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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상/일기

0719


- 똥개훈련. 너무 더워. 전에... 오직 우편으로만 입사지원서 받으면서 온갖 증빙서류도 다같이 내게 하고는 합격/불합격 여부도 알려주지 않고 그냥 쌩깠던 그 회사가 생각난다. 정말 재수없었지...

- 더운 날에도 추운 날에도 엄마 걱정. 엄마가 내 걱정 하는 것만 못 하겠지만.. 아 내가 아무 것도 할 수 없단 게 너무 답답하다. 내 앞가림이라도 잘 하는게 효도하는 길인걸까?


출처
http://www.tooniland.com/pageLoad.tl?cate_cd=70&keyValue=1209

- '사랑은 콩다콩'에 나오는 노은이의 동생 가람이는 정말 귀엽다. 내 동생 생각나. 고등학교 때 내가 처음으로 샀던 클린앤클리어 파우더를 던져서 깨먹었던 막내... 나는 거의 불을 뿜었지 ㅎㅎ 이제는 다 커서 점점 더 서로 무뚝뚝, 무덤덤해지지만. 문득 생각날때마다 늘 아련하고 그리운 내 동생. 나이차이가 많이 나서 그런가... 뭔가 나한텐 특별한 존재처럼 느껴진다.
암튼 재밌다, '사랑은 콩다콩' ㅋ 오늘 본 내용은, 지우개에 좋아하는 사람을 쓰고 그 지우개를 다 쓰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이야기. (이런 게 있었구나.. 아마 내가 초등학교때나 중학교때 이걸 알았다면 아마 써봤겠짘ㅋㅋㅋ 이런건 꼭 다 해보곤 했으니.) 처음부터 끝까지 다 보고싶네. 근데 방금 투니버스 홈피 갔다가 스포 당했다......습..

- 싸이와 블로그로 내 속에 쌓인걸 조금은 표출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... 이렇게 또 답답해지고 헤맨다는 건 결국 실생활에선 그러고 있지 못해서겠지. 점점점점... 생각을 말로 옮기는 게 꺼려진다. 티비에서, 인터넷에서 본 것 말고... 내 생각과 감정을..

- 깊이, 멀리본다는 것... 그리고 그걸 행동으로써 보여주는 일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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