방자전.
중간은 가겠지, 하고 봤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다. 간간이 지루한 씬도 있었지만.
극장에서 이리 긴 베드씬을 보긴 처음이야.
야하기도 했지만 음 잘 찍었다는 느낌이 들었다 괜찮았음! (몽룡이 장면은 말구)
이렇게 슬픈 영화일 줄은 몰랐어.
우는 사람 별로 없었는데 나는 왜 그렇게 가슴이 아프던지.
춘향이 나쁜 년... 하지만 너무 예뻤던 춘향이 ㅠㅠ
청순하면서도 여우같은 아이라인과 초롱초롱한 눈동자
조근조근한 말투와 글래머러스한 몸매 ㅋㅋㅋ
암튼 잘 봤음. 많이 슬펐음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