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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상/사진

비 오는 날 대학로


고양이 카페 '소나무길 고양이네'에 가기로 했다.
주변에서 점심 저녁까지 먹어야 해서.. 또 나의 폭풍 검색질이 시작되었음 ㅎㅎ
나의 취미라면 취미라고도 할 수 있는.. 즐거운 일 >_<


여기는 카코이돈부리. 혜화역 4번출구로 나와 CGV 쪽으로 가면 바로 맞은편 지하에 있다.
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(가츠동 6천원 에비가츠동 7천원 믹스가츠동 6천5백원 등)
평이 괜찮아서 한 번 가봤다 ㅎㅎ 실내는 아담하고 좋음!


나는 믹스가츠동. 새우도 먹고 싶고 돈까스도 먹고 싶어서 ㅎㅎㅎ
양도 많고, 간도 짭쪼름한 게 내 스타일 ㅋㅋ 꺄 맛있어 ㅜ
이건 일주일에 한번씩 꼭 먹어줘야행.
일식돈까스는 대체로 비싸서 부담되는데 이 정도면 자주 먹을만 한 것 같다!
직원들도 친절하고 좋았음.


우산을 쓰고 대학로를 이리저리 것다가 발견한 예쁜 카페. MoBetter Blues.
오늘은 가기로 한 곳이 따로 있어서 밖에서 구경만 했지만, 담에 한번 가봐야지.

고양이 카페는 나에게는 정말 신세계였다 ㅎㅎ
어떤 생명체(?)가 내 주변을 맴돌고 내 다리 위에 앉고 나를 쳐다보고 등등
이런 것들 모두 너무 신기하다 정말... 이래서 사람들이 동물을 그렇게 좋아하나봐!
사진도 올리고 싶지만 어제 싸이에 올리다가 진이 다 빠진 관계로 나중에...
다음에 또 가야지! +_+ 


저녁은 '오븐에 빠진 닭'. 줄여서 오빠닭이라고 하더라 ㅋㅋ
인터넷에서 대충 찾아보고 간거라 위치를 못 찾다가 나중에 발견해서 다행히 ㅎ
혜화역 4번출구로 나와 CGV쪽으로 조금만 가다보면 왼쪽에 뚜레쥬르가 있는데
그 골목으로 들어가면 오른쪽에 있다.
젤 기본인 베이크 치킨(?)은 14900원.
시원한 생맥주 한 잔이랑 같이 먹음ㅎㅎ
요즘에 체인점이 많이 생기고, 주변에서도 맛있다는 사람이 많아서 가봤는데
결론은............ 내 취향은 아니다;
나는 기름기 쩔게 튀긴 닭을 더 좋아하나봐; 건강에 안 좋든지 말든지 ㅋㅋㅋ
암튼 뭐 객관적으론 나쁘지 않았음! 내부가 깔끔하고 닭도 깔끔하고 ㅎㅎ

비가 너무 주룩주룩주룩와서 다니기 힘들긴 했지만 오랜만에 가 본 대학로... 재미났음 ^^*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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