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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상/사진

짬뽕과 Take urban


월드컵 그리스전이 있던 6월 12일
어딜 갈까 하다가 갑자기 테이크어반에 가고 싶어져서 나섰다
신논현역쪽에 있는건 사람이 늘 많아서 자리잡는 데 실패했는데
오늘은 사람이 좀 적을거라 믿으며! ㅎㅎ


밥은 또 홍콩반점0410에서 ㅡ.,ㅡ
위치가 어디더라.. 강남역 7번출구 씨티극장 뒷편 골목길인듯..
나의 안 좋은 습성은 새로운 밥집을 개척하지 못 한다는 것~
가본 곳만 가거나 혹은 장시간의 웹서핑을 통해 후기를 닳도록 읽은 후에야 가 봄;
그래서 오늘도 그냥 안전하게 짬뽕. 이 곳 탕수육이 맛있다는 말을 들어서 시켜봤는데..
누구야.... 우리 동네 짜장 2+탕슉=11000 이게 훨씬 맛있다 ㅜ_ㅜ

짬뽕 3500, 짬뽕밥 4000, 탕슉 小 9000원.
최근에 서울대입구역에도 홍콩반점이 생겼는데, 역시 짬뽕밥이 최고!


강남교보에 들렀다가 테이크어반으로. 신논현역이 생겨서 참 좋다!
나중에 데이트 사진들을 다시 쭉 보다보면
우리는 진짜 맨날 밥보다 비싼 커피를 마시고 다녔구나 실감함 ㅋㅋㅋ
둘 다 카페가는 걸 좋아해서 이 곳 저 곳 다니는데
총 지출을 줄이려다 보면 밥은 이왕이면 싸고 맛있는걸 찾게 됨.
돈 많이 벌어서 맛난 거 많이 먹으러 다녀야지 ㅎㅎㅎ

암튼 참 주말 답지 않게 한산했던 카페. 모두들 축구 보러 가서...
천장이 높고 공간이 넓어서, 앉아있으면 속이 시원한 곳이다 ㅎㅎ
물론 사람 바글바글할 땐 제외;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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