화이팅! 썸네일형 리스트형 0513 내가 이렇게나 나약하구나, 실감한다. 새벽엔 너무 불안해서 잠을 이루기가 힘들었고 약 7시간동안 잠이 든건지 만건지... 아침에 어렴풋이 눈을 떴는데 머리가 너무 아팠다. 거울을 보며 인사말을 연습하다 앞머리가 좀 긴 것 같아서 손을 댔다가 결국 쥐 파먹은 중딩 앞머리를 하고 면접을 보러 갔다... 하여간 뭐 하나 신경쓰게 되면 끝이 없는 이노무 집착증! 아침에 면접 내용 정리하기는 커녕 어떻게 하면 덜 바보같이 보일 지 궁리하느라 바빴다. 딱 면접을 마치고 나왔을때는,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할 말은 다 한 것 같아서 후회나 아쉬움은 없었다. 그런데 왜 시간이 지날수록 '그건 좀 개드립이었어' 싶은 말들만 생각나는지!!! 집에 와서도 자꾸 생각나서 혼자서 막 하이킥을 했다. 내가 생각해도 비정상적이다 싶.. 더보기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