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경훈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경훈 - 아주 잠시만 이대로 누워버린다 해도 아무것도 변하질 않아 그 무엇도 바꿀 수는 없어 이대로 달아나버린다 해도 영원히 숨어 버릴 순 없어 밤과 낮과 별들이 나를 찾아낼 거야 세상은 이런 나를 용서할 수 있을까 아니 내가 내 자신을 용서할 수 있는 걸까 일어나야 해 이렇게 잠시만 누워있다가 이렇게 아주 잠시만 좀 전엔 내가 옳지 못했어 그 순간 나는 바보 같았지 후회하고 후회하는 내 모습 자꾸만 후회하는 내 모습 아무리 생각해봐도 별로야 그저 잠시만 이렇게 쉬면 돼 세상은 이런 나를 받아줄지도 몰라 아니 내가 내 자신을 먼저 용서 해야 해 일어나야 해 이렇게 잠시만 누워있다가 이렇게 아주 잠시만... 더보기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