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붕킥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쉬운 지붕킥 결말. 이건 티비덕후의 별로 유쾌하지 않은 푸념 ㅎㅎ (말을 많이 순화하긴 했는데 사실 아쉬운->캐짜증나는...) 최근에 지붕킥을 챙겨보지 못해서, 마지막 126회의 내용을 알게 된 후에야 119회부터 쭉 보게 되었다. 마지막회에서 세경과 지훈이 죽을거란 사실을 알고 이전 회들을 보니 가슴이 더 답답해졌다. Eros&Thanatos 지붕킥 버전이라도 만들어보고 싶었던 걸까. 그간 계속 어긋나기만 했던 두 사람이지만.. 서로에 대한 사랑을 자각하면서 시간이 정말로 멈추며 아름답게 마무리?!? 이건 정말 sad ending이 아니라 그냥 bad ending이다. MBC 시청자 게시판에서 본 글을 잠시 인용하자면, '죽음으로 주인공의 행복을 이야기 하는건 저질이다.' 낭만적인 죽음따위 개나 주라는 나의 생각과 일치한.. 더보기 이전 1 다음